
아기 데리고 비행기 타도 될까?
비행기는 생후 2주부터 탈 수 있지만 돌 전에는 안고 타지 말고 아기용 바구니를 사용하여 비행기 탑승을 해야 안전합니다. 생후 1개월 된 아기라도 비행기를 타는 것은 문제가 되진 않지만 비행기가 뜨고 내릴 때 기압의 차이가 있지만 아기에게 영향이 가지는 않다고 합니다. 그리고 비행기를 타면 아기가 멀미를 할 수 있지만, 탑승 30분 전에 액상 멀미약을 먹이면 도움이 됩니다. 귀에 붙이는 패치도 있지만 패치의 경우에는 16세 이상부터 사용이 가능한 점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경험에 따르면 아기가 기압차이로 울거나 칭얼거리는 모습을 보이면 미리 준비한 끓여서 식힌물을 조금 마시게 하거나, 막대사탕을 입에 물게 하여 계속 침을 삼키게 하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됩니다.
장시간 비행을 타면 아이가 힘들긴 하겠지만, 크게 걱정할 일은 없습니다. 해외여행 시 아기들이 자주 걸리는 감기와 설사이므로 이 두 가지를 주의하여 상비약을 챙겨 가면 별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참고로 미국은 외국인이더라도 아기가 차에 탈 때에는 반드시 카시트를 사용해야 합니다.

아기와 해외 나갈 때 꼭 챙기세요 !
1. 예방접종카드 (특히 아직 접종하지 안 한 것은 미리 체크하세요.)
2. 유치원이나 학교 가는 아기가 있을 때는 예방접종 영문 확인증을 발급받아 가야 합니다.
3. 빠진 접종은 미리 챙기고 BCG를 맞았다는 것을 의사에게 반드시 알려야 합니다.
* 가는 나라가 미국이라면 반드시 폐구균 예방접종을 맞고 가야 하는데 반드시 13가 폐구균 백신인
프리베나 13으로접종해야 합니다. 로타장염 백신도 미국에서는 필수임을 기억하세요!
4. 미국에서는 11세 이상에서는 자궁경부암 백신이라고 불리는 HPV 백신과 Tdap와 수막구균 백신이 기본접종입니다.
5. 상비약은 해열제 정도면 충분합니다.
그 외 나라마다 예방접종 스케줄이 다르기 때문에 한국이 접종카드를 반드시 챙겨야하며,
접종 별 알아야하는 정보는 다음 포스팅에 공유해요!